안주 썸네일형 리스트형 추억의 술 랜슬럿(혹은 란슬롯) 오늘은 술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랜슬럿(란슬롯이라고 발음하는 분도 계십니다)은 2000년대초에 우리나라에서 판매가 되었습니다. 당시 저 술을 판매하던 회사는 스코틀랜드 정통 위스키라고 홍보를 많이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종로 같은 도심지 건물 홍보간판에도 많이 있었죠. 저는 당시 학부생이었습니다. 과학생회 일을 하다보니 학과 사무실에 드나드는 일이 많았는데, 랜슬럿이 교수님 인원수만큼 학과 사무실에 와있었습니다. 당시 랜슬럿 판매회사에서 판촉활동의 일환으로 증정용을 나눠줬던 것 같습니다. 술을 좋아하시는 교수님이나 자기한테 왔으니 가져간 교수님들도 계신반면, 종교 혹은 건강상의 이유로 술을 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그냥 조교가 가져가라면서 주셨죠. 사진에 나온 것보다 조금 작은 양이었습니다. 당시에 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