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길냥이

2018.03.09 동네 고양이 ​우체국 가는길에 찍은 길냥이 사진입니다. ​스포티지 였는지, 무쏘였는지 기억은 잘 나지 않습니다. 고양이에 정신이 팔려서 차종을 제대로 보지는 못했습니다. 고양이가 범퍼 아랫부분에 코를 킁킁거리고 있군요. ​차량에 자기의 영역임을 표시하는 것일까요? ​계속해서 무엇인가를 쳐다봅니다. 차량의 주인이 나타나고 시동을 걸기위해 차량에 탑승하자 고양이는 차가 곧 움직일 것을 알고는 차량으로부터 자리를 피합니다. 차를 떠나기 전, 뭔가 아쉬워하는 모습을 하고있군요. 더보기
식당 고양이 2017년 6월 6일 ​지난 봄에 찾아갔던 식당에 찾아갔다. 영업부장 냥부장님을 찾아뵙는다. ​사장님의 보살핌 속에 냥부장님께서는 무럭무럭 자라고 계셨다. 못쓰게된 뚝배기 그릇은 냥부장님의 밥그릇으로 쓰이고 있다. ​식사를 잘 하시던 냥부장님. 인기척을 느낀 것인가? 혹은 호구의 기운을 느낀 것인가? ​자~ 슬슬 놀아주러 가볼까? ​둥~​두둥~​(멈칫)​발라당~​스윽~​야~ 좀 놀아줘어~ 그렇게 냥부장님께서는 먹을 것을 달라는 애교를 부리셨다. 저 정도 애교에 캔 하나 주지 않는다면 인정머리 없다고 할 것이지만, 냥부장님의 애교를 계속 지켜보고는 츄르 하나 줬습니다. 무더운 여름도 잘 보내고 겨울도 잘 지냈다고 합니다. 이렇게 애교 많은 고양이 덕분에 영업이 되는 것이겠죠? 신기하게도 손님이 식사하시는 식당 실내에는 절대 들.. 더보기
길고양이들 (2017년 봄) ​​작년 봄. 겨울이 끝나고 봄을 맞이한 동네 고양이. 일광욕을 하기 위하여 햇빛을 온몸으로 맞이한다. ​사람의 기척이 느껴지자 뭘 보냐는 식으로 나를 쳐다본다. ​한번 눈을 흘리고는 뒤돌아 사라진다. 도망가는 것은 아니다. 아주 유유하게 사라진다. ​동네 식당에서 기르고(?)있는 영업부장 냐옹이 되시겠다. ​자동차 바퀴에서 멈칫하고 계신 고양이님의 모습. ​카메라를 정면으로 쳐다보시더니 다른 바퀴로 숨어든다. 냥부장님 모쪼록 건강하시길. 더보기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