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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가는길에 찍은 길냥이 사진입니다.
스포티지 였는지, 무쏘였는지 기억은 잘 나지 않습니다. 고양이에 정신이 팔려서 차종을 제대로 보지는 못했습니다. 고양이가 범퍼 아랫부분에 코를 킁킁거리고 있군요.
차량에 자기의 영역임을 표시하는 것일까요?
계속해서 무엇인가를 쳐다봅니다.
차량의 주인이 나타나고 시동을 걸기위해 차량에 탑승하자 고양이는 차가 곧 움직일 것을 알고는 차량으로부터 자리를 피합니다. 차를 떠나기 전, 뭔가 아쉬워하는 모습을 하고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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