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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 멍뭉이

길고양이들 (2017년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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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봄. 겨울이 끝나고 봄을 맞이한 동네 고양이. 일광욕을 하기 위하여 햇빛을 온몸으로 맞이한다.




​사람의 기척이 느껴지자 뭘 보냐는 식으로 나를 쳐다본다.




​한번 눈을 흘리고는 뒤돌아 사라진다. 도망가는 것은 아니다. 아주 유유하게 사라진다.



​동네 식당에서 기르고(?)있는 영업부장 냐옹이 되시겠다.



​자동차 바퀴에서 멈칫하고 계신 고양이님의 모습.



​카메라를 정면으로 쳐다보시더니



다른 바퀴로 숨어든다. 냥부장님 모쪼록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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