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레놀만 있는건 아닙니다(AZ백신접종 후기)

5월 29일 아침 백신을 맞았습니다. 그 날 저녁부터 감기몸살기운이 있어 올 것이 왔구나 싶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5월 27일 첫날에 백신을 맏으셨는데요, 증상이 나타날 것을 대비하여 타이레놀을 준비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나 부모님께서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셨고 결국 타이레놀은 제가 먹게 되었지요.
사람에 따라서 증상은 천차만별 입니다. 연세가 있으셔도 열이나고 온몸이 쑤시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저는 일요일 내내 아프다가 아침인 지금은 나아진 반면, 3일은 증상이 간다고 했던 분도 계십니다.
정식으로 예약한 분들과 저처럼 잔여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타이레놀을 찾아서 이미 약국에서 타이레놀 부적현상이 나오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있는데요, 식약처는 타이레놀만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응하는 제품이라고 밝힌 적은 없습니다.

https://ncv.kdca.go.kr/menu.es?mid=a12208000000

코로나19 백신 및 예방접종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해열진통제를 먹으면 된다고 하는데 언론에서는 타이레놀만 언급하다보니 타이레놀 부족현상이 있게된 것이죠.
보통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에 대해서 약사분들도 잘 알고 계셔서 대체할 진통제를 추천해서 주십니다. 식약처에서는 타이레놀 외에도 벡신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응할 수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목록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습니다. 위에 걸린 링크를 참조하셔도 되고요

위 첨부파일에서 확인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