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으로 떠나는 프라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를 드립니다. 헌법 개정안에 관하여 글을 쓰다가 그만둔 이후로 이런저런 일들을 겪고 지금은 비행기 게임과 고양이를 모시고 있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여행을 가지 못하는 시대에 게임으로나마 조금씩 여행기분을 내고 있습니다. 세계 이곳저곳을 다니며 기록한 내용들을 여러분들께 공개하고자 합니다.

지금 친구 및 지인들이 신혼여행이나 여행 등 추억이 깃든 장소를 중심으로 비행을 해보고 있는데요, 그 첫번째 도시는 체코 프라하 입니다. 프라하라는 도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바로 내용을 시작하겠습니다.

 

 

 

 

프라하 공항입니다. 애초 프라하 여행을 기획했던 모티브는 친구의 신혼여행인데요, 터키항공을 타고 이스탄불을 경유하여 프라하 공항(LKPR)에 왔습니다. 인천에서 이스탄불에 온 과정은 차후에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쨌든, 경비행기를 타고 프라하 공항을 떠납니다.

 

 

사진 중앙에 있는 큰 경기장이 보이시나요? 체코 프라하의 스트라호프 경기장입니다. 25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규모이지만, 안전상의 문제로 인하여 지금은 거의 공연장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축구장이라고 볼 수 있는 곳은 아니라는 말이지요.

 

사진 중앙에 있는 건물은 성니콜라스 성당입니다. 구시가지 광장에는 성니콜라스 성당이 또 있습니다.

 

카를교의 모습. 언제나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다리로 유명합니다.

프라하 TV타워 입니다. 원래는 지상파 방송을 송신하기 위하여 지어졌지만, 리모델링 되어 현재는 레스토랑과 호텔이 들어섰다고 하네요.

 

프라하 중앙역. 분단으로 단절된 한반도 남쪽에 살고있는 저로서는 이렇게 기차를 타고 국경을 넘나들 수 있는 곳이 부럽습니다. 이 글의 모티브가 된 신혼부부는 프라하 중앙역에서 기차를 타고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이동했다고 합니다.

 

사진 왼쪽은 프라하 국립극장의 모습입니다. 오른쪽 슬로반스키섬 위에 있는 건물은 조핀 문화센터 입니다.

 

 

 

 

비행기의 기수를 돌려 구시가지 광장으로 가봅니다. 틴성모마리아 성당 건물에서 올려다 본 비행기의 모습이 보이네요. 성당 맞은편 건물은 오를로이로, 현재까지 작동하는 천문시계 중에서 가장 오래된 시계탑입니다. 1410년에 세워져 지금까지 작동이 되고 있으니 관광명소가 될만하죠?

 

구시가지 광장의 모습. 오를로이, 틴성모마리아 성당, 성니콜라스 성당의 모습

카를교의 야경. 게임보다는 실제로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프라하성의 모습, 가운데 고딕양식 건축물은 성비투스 대성당 입니다. 게임상에는 이 밖에서 프라하의 랜드마크들이 표현이 되어있지만 저의 짧은 지식으로 인하여 이정도만 소개를 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가 극복되어 세계를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